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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SK그룹 편입 이후 연중 최고가

2016.07.22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류영호.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삼성증권은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각각 높였다.


SK머티리얼즈가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4분기 호실적을 거둔 덕분이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잇다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SK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5500원(4.01%) 상승한 14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가이자, 지난 2월 SK그룹 패밀리가 된 이후 사상 최고가다. 주가가 오르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9위에 올랐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LCD, 태양전지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전문업체다. 연결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388억원, 매출액은 55% 늘어난 1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약세에도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록 중인 SK에어가스 인수 효과와 주력제품인 NF3 판매 증가, 3D 낸드(N)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WF6 판매 호조 등이 주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다.